'나는 솔로' 1기 영호, 탈모+가발 인정.."3차 모발이식 앞뒀다"('나솔사계')

▲ '나는 솔로' 1기 영호. 제공| SBS PLUS, ENA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솔로' 1기 영호가 가발설을 인정했다.

1기 영호는 1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스핀오프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해 솔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1기 영호는 "아직도 솔로"라고 근황을 밝혔고, 시장통 한복판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독특한 구조의 집에 만족한다는 영호는 "노래를 해도 컴플레인이 안 들어온다"라며 "결혼 전까지 이사하지 않은 생각"이라고 했고, MC 데프콘은 "여기가 바로 주상복합"이라고 감탄했다.

뒤이어 영호는 무대 의상을 입어보며 방구석 패션쇼를 열었고, 급기야 '대부' 옷을 입고 시장통으로 내려가 길바닥 오페라 쇼를 펼쳤다.

다음날 아침, 영호는 탈모약을 챙겨 먹은 뒤 "제게 루틴은 딱 하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무조건 탈모약을 먹는 것"이라고 탈모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영호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불거진 가발설에 대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3차 모발 이식을 받기 전이라 (머리카락 상태가) 안 좋았다. 지금은 (가발을) 안 쓰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최종 선택 당시 정숙에서 언니 정순으로 로맨스 진로를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이왕 온 김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싶었다"라고 했다.

데프콘은 스페셜 MC를 맡은 9기 옥순에게 "식사 한끼 하겠냐"라고 만남을 주선했지만, 옥순은 "아니오"라고 칼 같이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영호는 '나는 솔로' 출연 후 생긴 팬클럽 '명작'을 소개했다. 실제로 이날 팬클럽은 영호의 공연장에도 찾아와 열혈 응원을 보냈고, 영호는 "결혼하면 팬 분들이 사라질까봐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팬 분들도 납득할 만한 여성분을 만나야 할 것 같다. 좀 더 까다롭고 어려워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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