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레알 2인 품은 올림피아코스, '그리스 갈락티코' 마지막 퍼즐은 나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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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와 황인범을 이적료 없이 데려간 올림피아코스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마르셀루에 이어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까지 품었다.
올림피아코스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하메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내친 김에 그리스 버전 '갈락티코'라도 만들 심산인 것인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또 다른 선수를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스 매체 to10의 보도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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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의조와 황인범을 이적료 없이 데려간 올림피아코스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마르셀루에 이어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까지 품었다.
올림피아코스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하메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하메스는 기존 소속팀 알 라이얀과는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한 상태였다.
올림피아코스는 내친 김에 그리스 버전 '갈락티코'라도 만들 심산인 것인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또 다른 선수를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스 매체 to10의 보도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나바스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에 밀려 서브 골키퍼로 자리하고 있다. 이미 올 여름 SSC 나폴리로 임대를 추진했던 나바스는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기회를 얻기 힘든 상황이 됐다.
올림피아코스 임대 이적 조건은 1,500만 유로(약 209억 원)의 연봉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현지 시간으로 15일이면 그리스의 이적 시장은 문을 닫는다. 나바스가 빠른 선택으로 새 팀을 찾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여름 올림피아코스가 지출한 이적료 총액은 220억 원을 조금 상회한다.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여럿 영입했음에도 자유 계약과 임대로 지출을 최소화했다. 현명한 소비를 한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 버전 갈락티코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도 주목해볼 만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스페인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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