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동아대 음악학과 작곡 전공 신입생 모집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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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가 학령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음악학과 작곡 전공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기로 했다.
동아대는 음악학과 내 전체 정원 조정에 따라 2023학년도 세부 전공 모집 인원을 조정해 작곡 전공을 모집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음악학과 모집인원은 2021학년도에 100명이었으나 2023학년도에는 90명으로 줄었다.
동아대의 이번 결정으로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는 부산대와 경성대에만 클래식 작곡 전공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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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동아대가 학령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음악학과 작곡 전공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기로 했다.
동아대는 음악학과 내 전체 정원 조정에 따라 2023학년도 세부 전공 모집 인원을 조정해 작곡 전공을 모집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세부 전공인 기악과 성악은 정상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음악학과 모집인원은 2021학년도에 100명이었으나 2023학년도에는 90명으로 줄었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자구책"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대의 이번 결정으로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는 부산대와 경성대에만 클래식 작곡 전공이 남게 됐다.
부산작곡마당은 이와 관련해 "부산은 작곡가나 지휘자가 부족하고 연주자만 넘쳐나는 실정"이라며 "동아대 조치에 매우 유감이다"라고 반발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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