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X] '류현진 前 동료' 곤잘레스의 질문 "푸이그는 잘하고 있나요?"

박성윤 기자 2022. 9. 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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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주최하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 개최에 앞서 1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찰리 힐 MLB 인터네셔널 부사장,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레전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참가해 행사 주최 배경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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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리안 곤잘레스 ⓒ 송경택 기자

[스포티비뉴스=영종도, 박성윤 기자] "푸이그는 잘하고 있나요?"

메이저리그가 주최하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 개최에 앞서 1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찰리 힐 MLB 인터네셔널 부사장,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레전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참가해 행사 주최 배경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힐 부사장은 "한국에 이미 긴 야구 역사가 있다. 선수, 팬 층이 두껍다. 팬과 선수 접촉을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 야구 커뮤니티를 확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전 세계적으로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할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야구 성장을 위해서 혁신적인 이벤트, MLB 월드투어와 같은 경기를 통해 도와주고 싶었다. 기존 팬과 새로운 팬 유입을 위해 이벤트를 만들었다"며 '홈런더비X'를 소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텍사스에 있을 때 박찬호, LA 다저스에 있을 때 류현진을 통해 많이 들었다. 항상 와보고 싶었던 나라다.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와 음식을 소개받은 경험이 있다.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드디어 와서 기쁘다"고 했다.

이어 "많은 팬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기대가 된다. 홈런 더비에서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 WBC 등을 통해서 한국에 열정적인 팬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다. 소통이 기대가 된다. 홈런 더비에 참가해서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홈런을 많이 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인터뷰 막바지에 곤잘레스는 오히려 한국 취재진에게 질문을 했다. 그가 물은 것은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의 안부다. 푸이그는 다저스 시절 곤잘레스와 함께 뛰며 그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다저스 시절 곤잘레스(왼쪽)와 푸이그.

곤잘레스 질문에 한 취재 기자는 "잘하고 있다. 성적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특별하게 걱정되는 점이 있는지'를 곤잘레스에게 되물었다. 곤잘레스는 "너무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답했다.

'홈런더비 X 서울'은 메이저리그 레전드, KBO 히어로, 루키, 와일드카드로 팀을 이룬다. 레전드에는 자니 곰스, 지오바니 소토, 애드리안 곤잘레스, 닉 스위셔가 참석한다. KBO 레전드는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이 출전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을 부여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 수비 팀 모두 점수를 낼 수 있는 경기로 기존 야구와는 다른 포맷을 자랑한다.

홈런으로 점수를 뽑을 수도 있지만, 과녁을 맞추는 타겟 히트, 점수의 두배를 얻을 수 있는 핫 스트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타구가 외야에서 바운드 되기 전에 포구해 수비에 성공하게 되면 수비팀도 점수를 얻는다.

▲ 애드리안 곤잘레스 ⓒ 송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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