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니스 세계랭킹 1위 할렙 코 수술.."내년에 만나요"

이준호 기자 2022. 9.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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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코 수술을 받는다.

그리고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US오픈 1회전을 마친 뒤 체력이 완전히 방전된 느낌을 받았다"면서 "호흡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코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둔 할렙은 수년간 호흡곤란에 시달렸고 US오픈 1회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할렙은 지난 2월 은퇴를 머릿속에 그렸지만, 새로운 코치와 함께 다시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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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 코에 의료용 밴드를 붙인 여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 할렙 SNS

여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코 수술을 받는다. 호흡 곤란으로 인해 은퇴까지 생각했지만 재정비, 재충전 뒤 또다른 도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할렙은 15일(한국시간) 코에 의료용 밴드를 붙인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리고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US오픈 1회전을 마친 뒤 체력이 완전히 방전된 느낌을 받았다"면서 "호흡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코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둔 할렙은 수년간 호흡곤란에 시달렸고 US오픈 1회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세계랭킹은 1위에서 9위까지 내려왔다. 할렙은 지난 2월 은퇴를 머릿속에 그렸지만, 새로운 코치와 함께 다시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그의 새로운 코치는 ‘테니스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2012년부터 10년 간 호흡을 맞췄던 패트릭 모라토글루(프랑스)다.

할렙은 코 수술과 휴식, 재활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돌아올 예정이다. 할렙은 "2023년 코트에서 만나요, 아직 코트에서 할 일이 남았고, 목표도 있답니다"라면서 팬들에게 짧은 이별을 알렸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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