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골' 석권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을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석권했다. 사진은 이주의 골에 선정된 엘링 홀란드(맨시티·가운데)의 득점 장면/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을 석권했다.

UEFA는 지난 15일 밤(이하 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을 발표했다. 투표는 UEFA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루 동안 진행됐다.

이주의 선수는 케빈 데브라위너(맨시티)다. 데브라위너는 지난 1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존 스톤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주의 골은 홀란드가 친정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후반 39분에 기록한 역전골이 선정됐다. 홀란드는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멋진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 골을 보고 "요한 크루이프가 생각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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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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