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위암 신약 'AC101' 2상서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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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은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하 헨리우스)에 기술 이전한 위암 표적치료제 'AC101' 임상 2상 중간 결과, 효능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앱클론은 AC101을 위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했으며, 2016년 글로벌 파트너사인 중국 제약 그룹 복성 제약의 헨리우스에 기술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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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술 이전한 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 임상 2상 진행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앱클론은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하 헨리우스)에 기술 이전한 위암 표적치료제 ‘AC101’ 임상 2상 중간 결과, 효능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헨리우스는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을 HER2 양성 진행성·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헨리우스에 따르면, AC101과 항암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화학요법 병용 투여 임상에서 AC101 저용량(15mg/kg) 및 고용량(25mg/kg)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85% 이상이라는 예측 결과가 도출됐다.
현재 허가된 HER2 양성 진행성·전이성 위암 1차 치료 요법 중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허셉틴 및 화학요법 병용 투여’에서의 ORR은 74.4%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앱클론 관계자는 “AC101은 이보다 높은 ORR을 보일 것으로 예측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AC101은 앱클론 독자적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를 통해 개발됐다. NEST는 질환 단백질의 새로운 에피토프에 결합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이다.
앱클론은 AC101을 위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했으며, 2016년 글로벌 파트너사인 중국 제약 그룹 복성 제약의 헨리우스에 기술 이전했다. 헨리우스는 2019년 중국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해 작년 임상 2상에 착수했으며, 이번 투자자 반기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임상 계획을 발표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AC101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탁월한 효능 지표를 확인했다”며 “해당 치료제 임상 2·3상 완료 및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과 출시 후 로열티(경상기술료) 등 회사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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