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월드컵 스타' 하메스, 그리스서 황의조·황인범과 한솥밥.. 마르셀루와도 재회
김영준 기자 2022. 9. 16. 09:36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코리안 듀오’ 황의조·황인범과 그리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메스를 1년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레전드’ 풀백 마르셀루(브라질)도 FA로 영입했다.
하메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을 넣는 활약으로 AS모나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스타로 떠올랐던 선수다. 그러나 부진을 겪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에버턴 임대를 전전하다가 최근엔 카타르 리그 알 라얀에서 뛰었다. 하메스와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6경기를 함께 뛰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16일 UEFA 유로파리그 G조 2차전 프라이부르크(독일)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의조를 선발로 내보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17분 정우영을 교체 투입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황인범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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