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日 자유여행 재개 기대감 속 국내 여행주 줄줄이 상승

권유정 기자 2022. 9.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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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가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자유여행이 허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중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및 자유여행을 허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최치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국내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였던 만큼 입국 규제 완화 등으로 출국 수요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부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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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가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자유여행이 허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출입국 제한을 완화하면서 7일부터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이 가능해진다. 하루 입국자수 상한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상향된다.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전광판에 일본 하네다행 여객기 탑승 정보가 안내되고 있다. /뉴스1

16일 참좋은여행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날보다 550원(4.95%)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됐다. 모두투어는 1.66%, 롯데관광개발은 1.32% 상승 중이다. 노랑풍선, 하나투어도 소폭 강세다.

일본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중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및 자유여행을 허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한 이후 일본 정부는 관광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왔다.

앞서 올해 7월부터는 일일 입국자 수를 관리하는 것을 전제로 외국인 단체여행(패키지여행)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일일 입국자 수 상한선을 상향 조정하고, 인솔자 없는 단체여행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유여행이 재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졌다.

최치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국내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였던 만큼 입국 규제 완화 등으로 출국 수요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부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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