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슬기·최유정·이채연까지..'올라운더' 여돌들, 솔로 출격 러시

팀 내 만능 엔터테이너, 즉 올라운더로 활약했던 3세대 여자 아이돌들이 최근 솔로 데뷔를 치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먼저 레드벨벳 슬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씨는 오는 10월 첫 미니앨범 '28 Reasons'(투애니에잇 리즌스)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한다. 슬기 씨의 첫 미니앨범 '28 Reasons'는 10월 4일 발매되며, 동명의 타이틀 곡 '28 Reasons'를 포함한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슬기 씨가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색다른 음악 색깔과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레드벨벳 활동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아이린&슬기, GOT the beat(갓 더 비트)를 비롯한 유닛 및 컬래버레이션, OST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특히, 지난 13일 공개된 슬기 씨의 솔로 앨범 트레일러에서 그의 색다른 변신을 엿볼 수 있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스케일의 장면들 속에서 눈물 연기까지 소화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인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전 아이오아이 멤버이자, 현 위키미키(Weki Meki) 멤버 최유정(판타지오 소속) 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Sunflower'(선플라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Sunflower'는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으로 탄생한 앨범이다. 최유정 씨의 시그니처 이모티콘이자 상징인 '해바라기'에 음악과 팬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담아냈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보컬과 랩,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무한한 콘셉트 소화력까지 모두 갖춘 '만능 아티스트'로 떠오른 최유정 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스러움과 힙함을 동시에 지닌 '러블리 스웨그' 콘셉트를 시도,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러블리 스웨그'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구현해냈다.

최유정 씨는 지난 14일 진행된 'Sunflower' 쇼케이스에서 "사랑하면서 응원을 전하겠다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이번 앨범을 설명하며 "'러블리 스웨그'라는 키워드에서 콘셉트를 가져왔다.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스럽다고 평해주신 것을 살리되, 제가 좋아하는 스웨그, 힙합 느낌을 살려서 '러블리 스웨그'를 사용해봤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씨 또한 오는 10월 솔로 데뷔를 예고, 3세대 여돌 솔로 대전이 점쳐지고 있다. 아이즈원(IZ*ONE)의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깃털처럼 가벼운 춤 선과 시선을 사로잡는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한 그가 WM엔터테인먼트 복귀 후 첫 솔로 데뷔를 치르게 됐다.

앞서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원트(WANT)'의 크루원으로 활약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바.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과 긍정적 마인드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며, 응원을 유발하는 성장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과 콘텐츠 등으로 공개된 안무 영상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차세대 퍼포먼스 퀸'으로 도약할 이채연 씨의 솔로 데뷔 소식과 향후 행보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오센, SM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WM엔터테인먼트]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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