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마지막 회의 "野 에너지 카르텔 사기 행각 걷어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이 (태양광 비리) 수사 가이드라인 운운하며 제 발 저린 도둑마냥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태양광 사업 비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문재인 정부 시절 벌어졌던 이 일을 두고 "이권 카르텔의 비리"로 표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가이드라인"이라고 반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이 (태양광 비리) 수사 가이드라인 운운하며 제 발 저린 도둑마냥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태양광 사업 비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문재인 정부 시절 벌어졌던 이 일을 두고 "이권 카르텔의 비리"로 표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가이드라인"이라고 반발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권 5년간 (비리를) 몰랐다면 참담한 무능이고, 알고도 묵인했다면 지독한 부패"라며 "민주당은 국가 에너지정책마저 자신들의 '신부패 재생사업'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상적 사법 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거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수사 가이드라인은 오히려 민주당 정부의 특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너지 정책은 국가의 존폐가 달린 안보·경제 문제"라며 "곳곳에 드리운 이권 카르텔의 사기 행각을 걷어내는 게 안보정책이고 경제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끝으로 권 원내대표는 임기(1년)를 채우지 못한 채 5개월 만에 물러난다. 후임 선출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각종 범죄 수사를 막기 위해 전 당이 일치단결하는데, 우리는 전직 당 대표(이준석)가 대통령과 당을 위해 쉴 새 없이 돌팔매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 연합뉴스
- '보험금 왜 안 줘' 차로 아내 충격, 살해 시도 60대…2심서 집유 | 연합뉴스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박 빠진 아들에 상습 폭행당한 어머니, 항소심서 선처 호소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