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언어능력 평가 대회, 올해 과제는 '속성 기반 감성 분석'

[서울=뉴시스] 2022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 포스터 (사진=국립국어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재혁 기자 = 국립국어원이 인공 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를 연다.

국립국어원은 16일 '인공 지능, 인간의 감성을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2022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인공 지능 프로그램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해 과제는 '속성 기반 감성 분석'이다. 속성 기반 감성 분석은 언어적 자료에서 주관적 판단이 향하는 대상에 대한 긍정·부정 판단 여부를 인공 지능 언어 모델을 이용하여 추론하는 것이다. 과제 자료는 16일부터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를 통해 공개한다.

제출된 답안의 채점 결과는 순위표에 게시된다. 이후 대상 수상자 1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에는 국어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후원 기업 입사 지원 시 채용 전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는 한국어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와 답안 제출은 내달 4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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