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유엔총회서 복합접 위기와 해결책 모색할 것"

출근길에 미국 순방 의의 언급
한미·한일 회담에 "양국 현안들 논의"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복합적 위기에 유엔이라고 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유엔 총회의 주제가 분기점, 분수령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복합적 위기와 해결책 모색을 주제로 각국 정상과 외교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자기 의견을 발표한다며 이번 순방의 의의를 설명한 것이다.

이번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양국 발전과 여러 글로벌한 이슈, 양국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과 일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