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3쿠션1위' 한지은, 이다연 꺾고 8강 진출[태백 전국당구대회]

김우진 2022. 9.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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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전서 20:17승
장가연도 이보라에 19이닝만에 20:17 승
'랭킹2위' 이신영, 김하은에 패해 '고배'
15일 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전 결과 한지은(왼쪽), 장가연이 8강에 올랐다.
여자 3쿠션 랭킹 1위 한지은(성남당구연맹)과 장가연(3위·구미부설방통고)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이신영(2위·충남당구연맹) 김채연(6위·인천당구연맹)은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15일 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조별리그와 16강전이 종료됐다.

한지은은 16강전에서 이다연(8위·대전당구연맹)을 상대로 접전 끝에 20:17(20이닝)로 승리했다. 한지은은 초반에 4이닝 연속 공타로 0:4로 끌려갔으나 하이런7점 등을 앞세워 7이닝에 8:5로 역전했다. 이어 10:12로 끌려가던 13이닝부터 17이닝까지 5이닝 연속 득점(3-2-1-2-1점)으로 19:17을 만든 다음, 20이닝에 남은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32강 조별리그를 2승 조1위로 통과한 장가연은 16강전에서 랭킹4위 이보라(서울당구연맹)를 19이닝만에 20:1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 밖에 최봄이(45위·상우고) 박세정(38위·경일고) 박정현(33위·인천여고)도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이신영은 16강전에서 김하은에게 13:20(27이닝), 김채연은 강영심(10위·서울당구연맹)에게 13:20(26이닝)으로 패해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8강 대진]

△최봄이-이유나 △장가연-박세정

△강영심-박정현 △김하은-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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