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년만에 '법무일군' 소집..법 통제 강화·사회 이완 경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5년만에 법률 업무 종사자들을 모아 사회 전반에 대한 법적 통제 강화와 주민들의 준법 의식 제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7차 '전국법무일군대회'가 14일과 15일 평양에서 열렸다"며 "혁명적인 준법기풍을 확립하고 사회주의 법률제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소집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법무일군'은 검찰소와 재판소 등 각 기관에서 법률 업무를 맡고 있으며, 북한이 '전국법무일군대회'를 소집한 건 2017년 10월 이후 5년만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5년만에 법률 업무 종사자들을 모아 사회 전반에 대한 법적 통제 강화와 주민들의 준법 의식 제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7차 '전국법무일군대회'가 14일과 15일 평양에서 열렸다"며 "혁명적인 준법기풍을 확립하고 사회주의 법률제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소집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참석하지 않고 서한을 보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우리의 법이 사회주의 발전을 담보하는 정치적 무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방향이 명시됐다"고 전했습니다.
대북제재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경제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특히 외부 문물 유입으로 인한 동요, 사회 이완 현상을 막으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북한의 '법무일군'은 검찰소와 재판소 등 각 기관에서 법률 업무를 맡고 있으며, 북한이 '전국법무일군대회'를 소집한 건 2017년 10월 이후 5년만입니다.
엄지인 기자 (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8286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윤 대통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재가"
- [속보] 윤 대통령 "신당역 사건 충격‥법무부에 스토킹방지법 보완 지시"
- 시진핑-푸틴 만났다‥반미 전략협력 의기투합
- 러시아, 젤렌스키 고향 폭격‥댐 터져 '물바다'
-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친모 체포‥뉴질랜드 송환되나
- "뉘우친다" 반성문 내더니‥판결 하루 전 '보복'
- 고구려 넣으랬더니 '연표 철거'‥역사왜곡 '꼼수 대응'
- [기후환경 리포트] 가을 태풍 위협 급증, 더 자주 오고 강해졌다
- [와글와글] 응급 환자 살린 '모세의 기적'
-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한다‥예산 8백억 원 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