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일주일 만에 최저치..S-Oil·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 '뚝'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정유주가 약세다.

뉴스1

16일 S-Oil(에쓰오일)은 오전 9시 16분 기준 전날보다 3300원(3.50%) 하락한 9만900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은 4500원(2.43%) 내린 18만500원에 거래됐다.

앞서 15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38달러(3.82%) 내린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이후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강(强)달러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 강세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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