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드디어 터졌다.. 유로파리그서 시즌 첫 골

김영준 기자 2022. 9.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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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일 셰리프와의 UEFA 유로파리그 E조 2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16일 UEFA 유로파리그 E조 2차전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맨유는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제이든 산초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전반 39분 디오고 달로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호날두의 이번 시즌 첫 득점포이자, 통산 유로파리그 첫 골이었다. 호날두는 과거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했으나 유로파리그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맨유는 이후에도 공세를 퍼부었지만 추가골이 나오진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1차전에서 패배했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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