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2022 WIN 어워드 '양성평등 우수기업' 선정

소장섭 기자 2022. 9.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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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수출기업 한세실업이 (사)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에서 주최한 '2022 WIN 어워드'에서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비영리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은 2019년부터 기업내 다양성(Diversity), 형평(Equity), 포용(Inclusion)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양성평등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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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근속·급여·임원·등기·직위 등 6가지 양성평등지수 항목서 우수 평가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한세실업 로고. ⓒ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수출기업 한세실업이 (사)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에서 주최한 '2022 WIN 어워드'에서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비영리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은 2019년부터 기업내 다양성(Diversity), 형평(Equity), 포용(Inclusion)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양성평등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기업정보 분석회사인 리더스인덱스와 함께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들의 공시 자료를 토대로 고용, 근속, 급여, 임원, 등기, 직위 등 양성평등지수 6가지 항목을 단계별로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WIN 어워드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한세실업은 전체 양성평등지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올해 5월 기준 전사 여성 근로자 비율은 71%, 전체 관리자 중 여성 관리자 비중은 56%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여성임원 현황'에서 여성임원 비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0년 6월에는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에는 양성평등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세실업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사내 복지제도를 탄탄히 구축해왔다. 2015년 본사에 최고 수준의 사내 어린이집을 열어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직원들의 육아휴직 역시 적극 보장하며 육아휴직 후 복귀했을 때도 불이익이 없도록 기존 부서 복귀 등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 결과 한세실업의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최근 5년 기준 약 74%에 달한다.

한편 올해 '2022 WIN 어워드'는 지난 15일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 룸에서 개최됐다. 한세실업을 비롯해 CJ 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이랜드월드, 케이비생명보험, 크래프톤,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한미약품 등 10개사가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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