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onny' BBC팬 선정 EPL 남부 올스타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팬들이 뽑은 EPL 남부 올스타 팀의 일원이 됐다.

영국 'BBC'는 9월 15일(이하 현지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북부, 남부 올스타 가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첼시의 새 구단주인 미국 투자자 토드 보엘리가 미국 스타일의 올스타 매치가 프리미어리그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후 현지 매체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올스타를 가상으로 선정하는 투표가 여럿 등장했다.

BBC는 20개 팀으로 구성된 프리미어리그를 미들랜드 지역과 북부 지역 팀을 포함한 '북부 올스타'와 런던과 남부 지역의 '남부 올스타'로 나눴다.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스타 손흥민은 남부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라인업에서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과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로 이뤄진 공격진에 포함됐다.

남부 올스타 중원에는 마틴 외데고르(아스널), 은골로 캉테(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수비진에는 리스 제임스, 티아구 실바(이상 첼시), 윌리엄 살리바, 올렉스 진첸코(이상 아스널)가 선정됐다. 골키퍼로는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 뽑혔다.

북부 올스타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두 팀 소속 선수로만 구성됐다.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스, 티아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이 리버풀에서,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가 맨시티에서 뽑혔다.(자료사진=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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