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돕는다

부산=조원진 기자 2022. 9.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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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근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리턴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17명을 뽑아 벡스코, 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복지기관, 유관기관, 사회적기업 총 8곳에서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 동안 일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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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십 사업 통해17명 선발..공공기관 인턴 근무 등
직무역량 높이고 자신감 회복하도록 지원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사진제공=해운대구
[서울경제]

부산 해운대구는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근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리턴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17명을 뽑아 벡스코, 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복지기관, 유관기관, 사회적기업 총 8곳에서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 동안 일할 수 있도록 한다.

인턴십 후에도 취업 교육을 연계하고 정보를 제공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거주 만 30~49세 경력단절여성 중 인턴십 기관의 직무 관련 전공자이거나 해당 분야 근무 경력자, 관련 자격증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홍보마케팅, 재무회계, 컨설팅, 디자인, 콘텐츠 제작, 직업(복지) 상담, 일반 사무·행정 등이다.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류, 근무 기관, 근무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워크넷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리턴십 과정이 재취업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자신감을 회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 우수 기업 등으로 참여기관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일자리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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