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동학을 재해석하자'..보은서 동학민회 129주년 행사

장인수 기자 2022. 9. 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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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서 동학을 재해석하는 행사가 열린다.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아 (사)동학혁명북접사업회(동학민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동학민회 관계자는 "동학혁명 당시 농민군의 깃발은 불의에 맞서 정의로운 저항을 하겠다는 선언이며 상징이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연대, 소통, 실천하는 발걸음에 함께하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동학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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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서 진행
동학혁명북접사업회 행사 장면. (동학민회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서 동학을 재해석하는 행사가 열린다.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아 (사)동학혁명북접사업회(동학민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꽃가마 거리 행진으로 시작한다. 약자인 어린이들이 배려와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손글씨전도 준비했다.

동학민회 관계자는 "동학혁명 당시 농민군의 깃발은 불의에 맞서 정의로운 저항을 하겠다는 선언이며 상징이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연대, 소통, 실천하는 발걸음에 함께하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동학의 땅이다. 보은군 장안면에 동학 총본부가 있었다. 1893년 보은 장안 뜰에서 수많은 동학인들이 모였던 '보은취회'는 동학혁명의 전야였고 근대 시민혁명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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