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 페더러 향한, 나달의 헌정사 "슬픈 날, 이런 날 오지 않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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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위·스페인)도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무릎 부상으로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한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남자 테니스 '빅 3'로 함께한 나달 역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나달은 페더러와 함께 오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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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도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무릎 부상으로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한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4년 동안 1500경기 이상을 뛰었다. 테니스는 내가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관대했다. 이제는 내 테니스 경력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라며 “레이버컵은 ATP에서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다. 그랜드 슬램 대회나 투어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테니스 ‘빅 3’로 함께한 나달 역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라이벌이었으나 진한 동료 관계이기도 하다. 맞대결 성적은 24승 16패로 나달이 다소 앞서 있다. 그랜드 슬램 결승에서도 나달이 6승 3패로 우위에 있다.
나달은 “이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랐다. 개인적으로도 전 세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슬픈 날”이라며 “당신과 코트 안팎에서 엄청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갈 일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나달은 페더러와 함께 오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컵에 출전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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