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수원FC 이승우, K리그1 32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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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 공격수 이승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우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발로텔리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1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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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 공격수 이승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우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이승우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라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떨어뜨려 준 공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주역이 됐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날 경기는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수원FC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다.
한편 K리그2 39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발로텔리다.
발로텔리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1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박인혁과 발로텔리의 멀티골을 포함해 김현욱, 이후권, 임찬울 등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7골을 몰아 넣었다.
총 8골을 나온 양 팀의 경기는 3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올 시즌 K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전남은 3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무려 2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어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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