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2위' 차명종 11점차 뒤집고 역전승, 64강[태백 전국당구대회]
김우진 2022. 9. 16. 09:06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서 김한누리에 40:33 승
조치연 조명우 강자인 정승일 김형곤도 64강 합류
조치연 조명우 강자인 정승일 김형곤도 64강 합류
서울3쿠션월드컵 준우승 차명종(19위·인천시체육회)이 11점차를 뒤집고 64강에 진출했다. 또한 조치연(11위·안산시체육회) 강자인(13위·충남체육회) 조명우(33위·실크로드시앤티) 정승일(17위) 김형곤(67위·이상 서울연맹)도 128강을 통과했다.
차명종은 15일 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 128강전에서 김한누리를 상대로 40:33(31이닝) 역전승을 거두었다.
차명종은 초반 잦은 공타로 11점차(9:20)까지 끌려갔으나 16이닝 3득점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차명종은 17이닝 5점, 18이닝 1점에 이어 19이닝 하이런 6점을 보태며 24:20으로 역전했고, 이후 꾸준히 득점하면서 31이닝 40:33으로 경기를 끝냈다.
조치연은 이찬민을 36이닝만에 40:29로 꺾고 64강에 올랐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으나 조치연이 33이닝에 하이런 10점에 힘입어 39:29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36이닝에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끝냈다.
조명우는 128강전서 김웅대를 장기전(39이닝) 끝에 40:27로 제압했다. 조명우는 앞선 256강전에선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하며 노지성을 단 16이닝만에 40:16으로 물리쳤다.
16일 열릴 64강전에는 국내랭킹 1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정읍과 고성에 이어 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행직(2위·전남당구연맹), 최성원(3위·부산시체욱회), 허정한(4위·경남당구연맹), 이충복(5위·시흥시체육회), 김준태(6위·경북체육회), 안지훈(7위·대전당구연맹) 등 상위 랭커가 출전한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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