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양옥이 공존하는 마을 '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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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촌이라 불린다.
조선시대 서촌 명칭을 쓴 곳은 서소문 일대여서 2011년 세종마을로 명명했다.
현재는 서촌이라는 이름도 널리 통용되고 있다.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촌엔 오늘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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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풍경
효자동, 체부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경복궁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촌이라 불린다.
북촌이 사대부 집권세력과 부호들의 거주지였다면 서촌은 고관대작, 중인 등
다양한 신분이 함께 살았다.
조선시대 서촌 명칭을 쓴 곳은 서소문 일대여서 2011년 세종마을로 명명했다.
현재는 서촌이라는 이름도 널리 통용되고 있다.
청와대와 근접해 있어 재건축이 까다로워 예전 건물로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옛 모습의 골목을 간직하고 있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한옥과 양옥이 어우러진 풍경이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촌엔 오늘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 촬영노트
주차하기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촌을 제대로 보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느릿느릿 걷다 보면 옛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피사체들을 찾을 수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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