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尹대통령 탄핵설 제기, 푸틴이 핵으로 협박하는 꼴" [시사끝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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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는 것을 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로 협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현실성 없는 '대통령 탄핵설'을 제기하는 것은 '여론 몰이'를 위한 것이란 주장이다.
이를 두고 진 교수는 "김건희 특검과 한동훈 탄핵에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 탄핵까지 꺼냈다"며 "민주당이 현실화되기 힘든 주장을 마구잡이로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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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사법리스크' 가리려 정치 공세"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는 것을 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로 협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현실성 없는 '대통령 탄핵설'을 제기하는 것은 '여론 몰이'를 위한 것이란 주장이다.
진 교수는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대통령의 무능은 탄핵의 요건이 아니다. 현저한 한자가 없는 이상 대통령은 탄핵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이 뭘 모르는 것 같다. 이러다가 임기는 다 채우겠냐. 이런 얘기들을 주로 많이 하셨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진 교수는 "김건희 특검과 한동훈 탄핵에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 탄핵까지 꺼냈다"며 "민주당이 현실화되기 힘든 주장을 마구잡이로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치 화풀이하듯 공격에 나선 모습으로 결국 여론싸움을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민주당의 공세를 '이재명 지키기'로 규정했다.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를 의식해 여론의 시선을 여당과 대통령실로 돌리려 한다는 추측이다.
진 교수는 "이재명 대표가 각종 의혹으로 사법리스크에 빠지니 이걸 막기 위해 민주당이 공세에 나선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중의 시선을 이 대표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을 것이다. 결국 정치적 의도를 갖고 대통령과 여당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 발언 전문은 기사 내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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