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통위·여가부 세종시 이전 추진.."우선 검토대상"

이호승 기자 2022. 9.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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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부의 세종시 추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뉴스1과 통화에서 "방통위·여가부가 세종시 이전 우선 검토대상이다"면서 "확정 단계는 아직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다른 부처와의 협업 문제, 업무·기능 재조정 문제 등을 고려해 세종시 이전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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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에게 공개된 용산공원의 모습. 2022.6.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대통령실이 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부의 세종시 추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뉴스1과 통화에서 "방통위·여가부가 세종시 이전 우선 검토대상이다"면서 "확정 단계는 아직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정부과천청사, 여가부는 정부서울청사에 있는데, 현재 18개 중앙 부처 중에는 국방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여가부 5곳이 수도권에 남아 있다.

또 위원회 형태의 중앙 행정기관 중 수도권에 남은 곳은 국가인권위·방통위·금융위·개인정보보호위·원자력안전위 5곳이다.

대통령실은 다른 부처와의 협업 문제, 업무·기능 재조정 문제 등을 고려해 세종시 이전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가부는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부처 폐지를 약속했고, 방통위는 세종시에 내려가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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