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혁명과 배신의 시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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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헌 지음.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이은조 지음.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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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배신의 시대
정태헌 지음. 100여 년 전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한국·중국·일본의 인물 6명을 조명했다. 루쉰과 왕징웨이, 조소앙과 이광수 등 서로 다른 삶을 산 이들이 걸어간 길을 되짚으며 20세기 동아시아를 ‘혁명과 배신’의 시대라고 규정한다. 21세기북스. 396쪽, 2만3000원.
■생명해류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진화와 생명의 본질을 기록한 항해 탐사기. 플로레아나섬·이사벨라섬 등에서 만난 진귀한 생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에서 독특한 생태계가 생겨난 것은 생명의 ‘이타성’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은행나무. 296쪽, 1만7000원.
■게임의 사회학
이은조 지음. 엔씨소프트에서 일하는 데이터 과학자가 게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팬데믹·종말·조직 경영 원리 등의 주제를 살펴본다. 아이템 현금 거래, 가상범죄 등을 설명하면서 개인의 심리와 행동, 국가 간 무역 등 게임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휴머니스트. 224쪽, 1만6500원.
■빌리 서머스 1·2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작가로 변신한 암살자의 마지막 의뢰를 둘러싼 복수와 구원의 서사를 그린 장편소설. 영민함을 숨기고 가짜 정체성을 연기해 온 청부살인업자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는 ‘이야기 속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황금가지. 각 권 404·424쪽, 1만5800원.
■프리랜서의 자부심
김세희 지음. ‘가만한 나날’로 신동엽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경장편. 일에 몰입해 스스로를 잃어버렸지만 또다시 일을 통해 꿋꿋이 일어서는 프리랜서 여성의 분투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삶에서 일은 무엇인지, 또 인생의 충만감은 어디에서 오는지 섬세한 언어로 보여준다. 창비. 168쪽, 1만5000원.
■리아의 나라
앤 패디먼 지음, 이한중 옮김. ‘서재 결혼 시키기’로 유명한 작가의 논픽션으로 문화 충돌 속에 침몰하는 몽족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몽골족 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의료진과 자신의 문화만 고집하는 몽골 부부의 모습이 첨예하게 부딪친다. 2010년 국내 출간됐다가 절판된 책을 보완한 개정판. 반비. 560쪽, 2만 원.
■역설계
론 프리드먼 지음, 이수경 옮김.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 매킨토시는 복사기 회사 제록스의 제품을 ‘역설계’한 결과물이다. 동경하는 대상을 체계적으로 분해해 탁월함의 비밀을 알아내고, 성공의 패턴을 발견하는 방법에 관한 비즈니스 전략서. 신경과학과 진화생물학 등 다양한 연구결과가 제시된다. 어크로스. 376쪽, 1만7800원.
■최준석의 과학 열전
최준석 지음. ‘물리 열전’(상·하)과 ‘천문 열전’으로 구성된 언론인 출신 저자의 시리즈. ‘물리 열전’은 양자 기술과 암흑 물질을 탐색하는 과학자 이야기를 담았다. ‘천문 열전’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불굴의 의지로 개척한 한국 천문학의 새로운 미래를 전망한다. 사이언스북스. 952쪽, 6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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