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PK로 유로파리그 생애 첫골 신고

이준호 기자 2022. 9.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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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생애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2002∼2003시즌 포르투갈리그 스포르팅 소속으로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2경기를 치렀고 득점 없이 1도움을 남겼다.

호날두는 지난 9일 E조 1차전에 출장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 0-1로 패했으며, 이번 2차전에서 유로파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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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16일 오전(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스타니오눌짐브루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터트리고 있다. AP 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생애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스타니오눌짐브루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셰리프(몰도바)를 2-0으로 제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7분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호날두는 전반 39분 디오구 달롯이 얻은 페널티킥을 차 추가득점했다. 호날두의 유로파리그 개인 통산 1호 골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로 불린다. 유로파리그보다 윗 등급인 최고의 클럽대항전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득점자는 호날두(140골). 호날두는 그러나 올 시즌 유로파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에 그쳐 1∼4위에게 주어지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서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으로 이적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성사되지 못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했다.

호날두는 2002∼2003시즌 포르투갈리그 스포르팅 소속으로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2경기를 치렀고 득점 없이 1도움을 남겼다. 호날두는 지난 9일 E조 1차전에 출장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 0-1로 패했으며, 이번 2차전에서 유로파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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