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취업자·고용률, 약 20년 만에 증가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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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의 취업자와 고용률이 약 20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7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0.7%)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고용률)는 2002년 10월 171만5000명(58.4%) 이후 약 20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동남지방통계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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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와 고용률이 약 20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임시근로자 및 36시간 미만 취업자 급증과 일시휴직자 감소 등 고용의 질적 성장과는 거리가 먼 모양새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7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0.7%) 증가했다.
또 전월 대비 취업자도 1만40000명이나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58%로 집계됐다.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고용률)는 2002년 10월 171만5000명(58.4%) 이후 약 20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동남지방통계청은 전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은 1만5000명(-6.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1000명(-4.7%) 감소한 반면 건설업 3만명(20.7%),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2만2000명(10.3%)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에서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1%(3만6000명) 감소한 40만8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자영업자가 2만3000명(-6.0%) 감소했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8%(4만8000명) 증가한 129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3000명(0.3%), 임시근로자 5만1000명(16.2%) 각각 증가했다.
또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5000명(17.3%) 감소한 78만1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9만7000명(-9.9%) 감소한 87만90000명으로 집계됐다.
일시휴직자는 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4.5%)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의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3.6%) 증가한 4만1000명이며,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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