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회담날 美, 대러 추가 제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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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전 후 첫 대면해 의기 합심한 15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 개인과 단체에 새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올해 2월 24일 전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부추기고 러시아의 군사 목표를 진전시킨 개인 22명과 단체 2곳을 새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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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전 후 첫 대면해 의기 합심한 15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 개인과 단체에 새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올해 2월 24일 전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부추기고 러시아의 군사 목표를 진전시킨 개인 22명과 단체 2곳을 새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들에겐 상무부의 대러 수출 통제와 국무부의 국방·첨단기술 산업 겨냥 제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성명은 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우고 있는 데 따라, 러시아의 군대 재건 역량을 떨어뜨리고, 폭력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으며, 푸틴을 재정적으로 더욱 고립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각각 대만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푸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균형있는 입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대만해협 관련 미국과 그 위성국의 도발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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