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회담날 美, 대러 추가 제재 발표

최서윤 기자 2022. 9. 16.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전 후 첫 대면해 의기 합심한 15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 개인과 단체에 새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올해 2월 24일 전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부추기고 러시아의 군사 목표를 진전시킨 개인 22명과 단체 2곳을 새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 러 개인 22명·단체 2곳 제재 명단에 추가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전 후 첫 대면해 의기 합심한 15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 개인과 단체에 새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올해 2월 24일 전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부추기고 러시아의 군사 목표를 진전시킨 개인 22명과 단체 2곳을 새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들에겐 상무부의 대러 수출 통제와 국무부의 국방·첨단기술 산업 겨냥 제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성명은 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우고 있는 데 따라, 러시아의 군대 재건 역량을 떨어뜨리고, 폭력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으며, 푸틴을 재정적으로 더욱 고립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각각 대만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푸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균형있는 입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대만해협 관련 미국과 그 위성국의 도발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