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전문가, 신인 감독 위해 유타에 합류하다[오피셜]
유타 재즈(이하 유타)가 제프 호나섹 전 감독을 영입했다.
유타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2-23시즌을 위한 코칭 스태프 마무리”라고 발표했다.
유타는 알렉스 젠슨, 라마 스키터 그리고 브라이언 베일리를 어시스턴트 코치로 영입했다. 이들은 기존에 있던 에반 브래드, 어브 롤랜드, 션 셸던과 제이슨 테리와 함께 신인 감독인 윌 하디를 돕는다.
또 감독 경험이 있는 재프 호나섹이 컨설턴트 코치로 영입돼서 하디 감독을 보좌한다.
젠슨은 이미 유타에서 코치한 경력자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1년간 유타의 수석 코치로 활약했고 G리그 소속인 클리블랜드 차지의 감독을 맡아 올해의 G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이후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와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도 역임했다.
스키터는 지난 2시즌간 선수 개발/비디오 분석가로 일했고 앞서 15-16시즌과 19-20시즌을 유타 어시스턴트 코치로 있었다.
베일리는 G리그인 웨스트체스터 닉스에서 1년,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스에서 2년 동안 코치직을 수행한 뒤 지난 시즌에 유타 선수 개발 부서에서 일했다.
무엇보다도 NBA 감독 경력이 있는 호나섹은 지난 11-12시즌부터 2년간 유타의 수석 코치로 일한 바 있다. 이후 피닉스 선즈에서 2013-16년에 감독으로 활약했고 뉴욕 닉스 감독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있었다.
특히 그는 2013년에 올해의 감독상 2위까지 올랐고 역사상 래리 버드와 래리 드류밖에 없었던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호나섹은 선수로서도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NBA에서 총 15시즌을 뛰었고 유타 소속으로 커리어 마지막 7시즌을 함께했다.
앞서 유타는 이번 비시즌에 지난 8시즌 동안 감독으로 일했던 퀸 스나이더 감독을 경질했다. 유타는 곧바로 신인 감독인 윌 하디를 고용함과 동시에 루디 고베어, 도노반 미첼을 트레이드해 리빌딩을 선택했다.
한편 유타는 리빌딩을 착실하기 수행하기 위해 1라운드 지명권뿐만 아니라 내부 단속까지도 완벽하게 맞춰 신인 감독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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