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 연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이 ‘세계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기념해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줌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다.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의현재와 미래, 그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가 이뤄지는 치매돌봄 방식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의 최신 내용이 발표된다. 인지훈련, 예술치료, 운동 등 비약물적 방법으로 치매를 치료하는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비롯, 치매돌봄 실제 사례를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소개된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나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세부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 치매케어5.0(김정근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 어렵고 두려운 치매, 서비스를 디자인해보기1.0(이경미 싸이픽스 대표) AI 시니어케어 로봇 개발경험과 미래 전망(황성택 원더풀플랫폼 CTO) 디지털 시대, 치매 환자 인지중재 프로그램(이소영 명지병원 병원문화혁신본부장)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춘하추동 다이어리’(이희림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작업치료사) 등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포스터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접속 주소를 개별 통보한다.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는 “사회 환경과 기술 등 시대의변화에 따라 치매 케어의 방법도 변화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이런 흐름에 맞춰 디지털시대 치매케어의 오늘과 내일, 또 인지중재프로그램 등을 통한 치료 등을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명지병원은 2013년 민간병원 최초로공공보건의료에 참여해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백세총명학교의 문을 열었다. 지역사회 치매관리 및 예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도 위탁 운영 중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김 여사, 다음 순방 동행 않기로”…이후 동행 여부는 그때 가서 결정
- 명태균 “청와대 가면 뒈진다고 했다”…김건희에게 대통령실 이전 조언 정황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유승민 “역시 ‘상남자’···사과·쇄신 기대했는데 ‘자기 여자’ 비호 바빴다”
- [제주 어선침몰]생존자 “그물 들어올리다 배가 순식간에 넘어갔다”
- [트럼프 2기] 한국의 ‘4B’ 운동이 뭐기에···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관심 급증
- ‘프로포폴 불법 투여’ 강남 병원장 검찰 송치···아내도 ‘중독 사망’
- 서울대 외벽 탄 ‘장발장’···그는 12년간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다
-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교통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 조훈현·이창호도 나섰지만···‘세계 유일’ 바둑학과 폐지 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