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탬파베이 에이스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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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탬파베이 레이스 에이스 쉐인 맥클라나한(25)은 자신의 성공적인 복귀를 의심하지 않았다.
맥클라나한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11-0 승리를 이끌었다.
맥클라나한은 이날 경기전까지 24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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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탬파베이 레이스 에이스 쉐인 맥클라나한(25)은 자신의 성공적인 복귀를 의심하지 않았다.
맥클라나한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1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8월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앞두고 워밍업 도중 어깨에 이상을 느껴 등판을 취소했었다. 어깨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주사 치료를 받고 15일만에 복귀했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기간 열심히 훈련했다. 오프시즌부터 시작해 시즌 내내 이런 상황에서 반등할 수 있도록 연습해왔다. 주사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느낌이 괜찮았다. 다시 돌아오고싶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의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맥클라나한은 이날 1회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두 타자를 연달아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볼넷과 피안타 1개를 산발로 허용하며 5회까지 버텼다.
그는 "첫 두 이닝은 약간 이상했다.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작은 변화를 주면서 다시 템포와 리듬을 찾았다"며 자신의 투구를 자평했다.
이날 4~5이닝 정도를 언급했던 케빈 캐시 감독은 "4회가 끝난 뒤 들어와서 '아주 좋다'고 외치더라. 효율적인 투구를 해서 5회까지 나올 수 있었다. 초반부터 구위가 좋았고 이를 잘 유지했다. 99마일 패스트볼에 92마일의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졌다. 괜찮아보였다"며 선발의 투구를 평가했다.
캐시 감독도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며 맥클라나한의 성공적인 복귀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옳은 일을 했고, 모든 체크 사항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점검을 거쳤음을 강조했다.
이날 맥클라나한의 공을 받았던 포수 레네 핀토는 "아주 공격적이었다. 초반 두 이닝은 볼이 많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공이 아주 지저분했다"며 동료의 투구를 평가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지만, 오늘 그는 기계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맥클라나한은 이날 경기전까지 24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지난 7월 올스타 게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도 등판했다.
에이스가 돌아왔다는 것은 시즌 막판 순위 경쟁중인 탬파베이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캐시 감독은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앞으로 알아가기로 하겠다. 더 좋은 팀이 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재능 있는 투수고, 우리 타자들도 얼마나 재능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그의 복귀가 갖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맥클라나한은 "시즌을 좋은 모습으로 끝내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내 주변에는 감독이나 코치, 트레이너 등 나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내게 너무 욕심내지말고 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한다. 이들을 믿으면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겠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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