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장 김용태,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유정인 기자 2022. 9.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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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서울에서 3선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을 16일 내정했다. 전략기획부총장에서는 강원 지역 재선인 이양수 의원을, 홍보본부장에는 김수민 전 의원을 선임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 후속 당직 인선 결과를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태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혁신위원장과 사무총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양천을이 아닌 구로을로 옮겨 공천을 받았으나 낙선했다.

이 의원은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재선의원으로 지난 대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당선인 특별보좌역 등을 맡았다. 범친윤계로 분류된다.

김수민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충북 청주·청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종인 비대위 시절에도 홍보본부장을 지냈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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