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強달러 지속에 큰 폭 하락..WTI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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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강(強)달러 지속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38달러(3.82%) 내린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26달러(3.46%) 낮은 배럴당 90.84달러에 체결됐다.
달러 강세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의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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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강(強)달러 지속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38달러(3.82%) 내린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이후 1주일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26달러(3.46%) 낮은 배럴당 90.84달러에 체결됐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면서 달러화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의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이날 109.700 근방에서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한 주간 0.7%가량 올랐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가파른 금리 인상은 세계 경제를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피치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각각 2.4%, 1.7%로 제시했다. 6월 전망치에서 각각 0.5%포인트(p), 1%p 낮아진 것이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세계 경제가 금리 상승 흐름에 둔화 압력을 받으면서 원유 수요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유가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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