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신민정, SNS 웹툰까지..이건학 "청첩장 그림도 직접"[TV캡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건학 씨가 아내 신민정 씨가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내 아내는 보스' 3부로 꾸며져 대동물 수의사 부부 남편 이건학 씨와 아내 신민정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틀 만에 완성된 아내 작업물이자 청첩장을 꺼낸 이건학 씨는 "이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좋아할뿐더러 잘하기까지 하는구나. 장가 잘 간 거 같다"며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이건학 씨가 아내 신민정 씨가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내 아내는 보스' 3부로 꾸며져 대동물 수의사 부부 남편 이건학 씨와 아내 신민정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휴일 오후지만 신민정 씨는 오랜만에 펜을 들었다. 한때 미술 학도를 꿈꿨다고. 민정 씨는 "사실 웹툰을 그리고 싶어서 쉴 때 SNS에 연재한 게 있었다. '소에 대해 사람들한테 좀 더 쉽게 잘 알려줘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래서 주제를 그런 식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신민정 씨는 수의사가 되면서 축산업과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민정 씨는 "한국 축산이 어떤 상황인지, 또 축산에 대해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소비자들은 그냥 멀리서 우유 팩에 담긴 우유로 접하는거지 현장의 내용을 알기 힘들지 않나"며 "그런 걸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웹툰 말고도 프랑스 자수도 좋아한다는 민정 씨는 직접 놓은 자수 작업물을 제작진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이건학 씨는 아내가 그냥 그림을 좋아하는 정도인 줄 알았지 이 정도 실력인 줄 몰랐다며, 결혼식 준비하던 때를 떠올렸다. 건학 씨는 "본인이 청첩장에 넣을 그림을 직접 만들겠다더라. '정말 가능해?'하다가 맡겼더니 혼자 다 그려서 되게 예쁘게 만들었다"며 아내의 남다른 재능을 자랑했다.
이틀 만에 완성된 아내 작업물이자 청첩장을 꺼낸 이건학 씨는 "이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좋아할뿐더러 잘하기까지 하는구나. 장가 잘 간 거 같다"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