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美국방부 부장관 만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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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을 만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대북정책 공조, 지역 협력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제3차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신 차관은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힉스 부장관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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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을 만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대북정책 공조, 지역 협력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제3차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신 차관은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힉스 부장관과 면담했다.
두 사람은 최근 북한 동향을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구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관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EDSCG를 계기로 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더욱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확장억제'는 미국의 동맹국이 핵공격을 받거나 위협에 노출됐을 때 미국 측이 자국 본토에 대한 위협·공격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지원하는 개념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EDSCG가 기존의 관련 협의체들과 유기적으로 운영돼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동맹의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협의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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