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정우영, UEL서 격돌..프라이부르크, 올림피아코스 3-0 완파

송대성 2022. 9. 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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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UEL)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웃었다.

프라이부르크(독일)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0으로 이겼다.

정우영은 황의조, 황인범 등 축구 대표팀 동료들이 속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후반 교체로 출전해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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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UEL)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웃었다.

프라이부르크(독일)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0으로 이겼다.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가운데 올림피아코스 황의조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우영은 황의조, 황인범 등 축구 대표팀 동료들이 속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후반 교체로 출전해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의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정우영을 상대했고, 황인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이들은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승(승점 6)으로 G조 선두에 자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을 여러차례 위협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회플러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5분에는 다니엘-코피 키에레의 패스를 미카엘 그레고리치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그레고리치는 후반 7분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프라이부르크 승리에 앞장섰다.

정우영은 후반 17분 키에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20분 뒤에는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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