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용태 前의원..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류미나 2022. 9. 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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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3선 출신의 김용태 전 의원을 16일 내정했다.

20대 국회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혁신위원장·사무총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지낸 '베테랑 정치인'이다.

김수민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발탁해 20대 국회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지난 총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충북 청주·청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후 김종인 비대위 시절에도 홍보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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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본부장 김수민 내정..지역안배 두루 고려한듯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용태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3선 출신의 김용태 전 의원을 16일 내정했다.

또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재선의 이양수 의원을, 홍보본부장에 김수민 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밝혔다.

이번 인선은 지역적 안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때 양천을을 떠나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구로을로 옮겨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20대 국회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혁신위원장·사무총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지낸 '베테랑 정치인'이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인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선대위 수석대변인, 당선인 특별보좌역 등을 지냈다. 이번 인선에서 유일하게 범친윤계로 분류할 만하다.

김수민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발탁해 20대 국회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지난 총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충북 청주·청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후 김종인 비대위 시절에도 홍보본부장을 지냈다.

어민들의 플래카드 퍼포먼스에 화답하는 尹대통령과 이양수 의원 지난해 12월 11일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강원 속초시 대포항 다리에 올라 어민들의 환영 현수막에 손 흔들며 화답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속초가 지역구인 이양수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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