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유니폼 141억 원 낙찰..마라도나 넘어

강태욱 2022. 9. 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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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미국프로농구, NBA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사상 최고가에 팔렸습니다.

로이터·AFP통신은 현지 시각 15일 소더비 경매에서 조던의 이름과 등번호 '23'이 새겨진 붉은색 시카고 불스 유니폼 상의가 천10만 달러, 우리 돈 141억여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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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미국프로농구, NBA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사상 최고가에 팔렸습니다.

로이터·AFP통신은 현지 시각 15일 소더비 경매에서 조던의 이름과 등번호 '23'이 새겨진 붉은색 시카고 불스 유니폼 상의가 천10만 달러, 우리 돈 141억여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습니다.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이 유니폼 상의는 지난 2020년 조던과 불스의 6번째 우승 과정을 다룬 ESPN과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제목을 따 '라스트 댄스 저지'로 불립니다.

모두 20명이 응찰한 가운데 정해진 낙찰가는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앞서 5월 역시 소더비 경매에서 930만 달러에 팔린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유니폼 기록을 4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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