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기대 모았지만..토트넘 신입생 외면 "원래 MF가 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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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 합류한 이브 비수마가 전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비수마가 전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실제로 비수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비수마가 아닌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계속해서 중원 미드필더로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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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번 여름 이적시장 합류한 이브 비수마가 전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비수마를 감쌌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2차전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0-2 충격패를 당한 토트넘은 이번 경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경기를 앞둔 콘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신입생’ 비수마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콘테 감독은 비수마가 전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 클레만 랑글레, 이반 페리시치처럼 빠르게 전술을 수행하는 선수들과 약간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 또한 미드필더는 공이 있거나 없거나 매우 중요하다. 간단한 위치가 아니다. 몇 가지 위치를 요구하고, 미드필더가 경기의 모든 순간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미드필더는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위치다. 우리는 훌륭한 기술과 좋은 스피드를 가진 선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비수마는 공을 정말 잘 다룬다. 수비적으로 더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우리는 미드필더가 2명밖에 없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그들은 공을 가질 때와 없을 때, 모두 잘해야 하지만 비수마의 영입은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수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전 시즌까지만 해도 브라이튼의 핵심 중원으로 활약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했다.
하지만 비수마는 토트넘에 넘어와서 주전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풀타임 1회를 제외하곤 전부 후반 막판 교체 투입이다. 웨스트햄전을 제외하고 총 5경기에 나서 31분 출전에 그쳤다. 비수마가 아닌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계속해서 중원 미드필더로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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