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동료 부축 러 군인, 우크라 수류탄에 최후..전세 축소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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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입은 동료를 힘겹게 끌고 가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의 수류탄에 직격으로 당해 최후를 맞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에스프레소TV는 15일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의 현실을 적나라게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쫓기는 두 명의 러시아 병사는 힘겹게 도망치고 있었다.
러시아 병사들은 곧 우크라이나군이 던진 수류탄에 맞아 쓰러졌고, 두 사람은 끝내 도망가지 못 한 채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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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부상 입은 동료를 힘겹게 끌고 가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의 수류탄에 직격으로 당해 최후를 맞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에스프레소TV는 15일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의 현실을 적나라게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쫓기는 두 명의 러시아 병사는 힘겹게 도망치고 있었다. 한 사람은 부상을 당해 거의 움직일 수 없었고 동료는 그를 애처롭게 끌어당겼다. 러시아 병사들은 곧 우크라이나군이 던진 수류탄에 맞아 쓰러졌고, 두 사람은 끝내 도망가지 못 한 채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부터 반격 작전을 개시해 북동부 하르키우주에서 대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흑해 연안에 있는 남부 헤르손에서도 영토 일부를 되찾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2일 연설에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하르키우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이후 약 8500㎢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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