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출전"만 외쳤던 호날두, 유로파리그 통산 1호 골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9. 16.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스타니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2차전 셰리프(몰도바)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만 외쳤던 호날두의 유로파리그 통산 첫 번째 골이자, 시즌 첫 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스타니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2차전 셰리프(몰도바)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맨유는 셰리프를 2대0으로 격파했다. 1승1패 E조 2위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 화제 중 하나는 호날두의 이적이었다. 맨유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치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했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에 남았다. 게다가 8월14일 브렌트퍼드와 2라운드 이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가 다시 선발 명단에 포함된 것은 유로파리그였다. 지난 9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전에 선발로 나섰고, 16일 셰리프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유로파리그 2경기가 열리는 사이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연기된 상태다.

전반 17분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9분 디오구 달롯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페널티킥 성공 후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챔피언스리그"만 외쳤던 호날두의 유로파리그 통산 첫 번째 골이자, 시즌 첫 골이다.

다만 호날두의 유로파리그 경험은 처음이 아니다. 맨유에서의 이번 시즌 2경기 이전 2002-2003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유로파리그 전신 UEFA컵 2경기를 뛰었다. 당시 득점 없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호날두의 클럽 통산 699번째 골이다. 또 셰리프는 호날두가 골을 기록한 124번째 클럽이다.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에게는 골이 필요했다.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