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기다렸던 시즌 첫 골..유로파리그서 PK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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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에서 열린 셰리프(몰도바)와의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산초, 호날두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141골 기록을 보유한 호날두의 유로파리그 출전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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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날두, 유로파리그 통산 1호골
맨유, 셰리프에 2-0 승리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건 프로 데뷔 21번째 시즌 만에 처음이다.
맨유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에서 열린 셰리프(몰도바)와의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산초, 호날두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9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맨유는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시즌 8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간판 공격수 호날두가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
전반 17분 산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맨유는 전반 39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승기를 잡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호날두의 시즌 첫 골로 리그(6경기)와 유로파리그까지 8경기 만에 나왔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요구하며 맨유와 작별을 시도했다.
맨유는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지만 호날두는 팀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하게 임했다. 불편한 동거의 시작이다.
우여곡절 끝에 시즌 개막을 함께 했지만 첫 골은 터지지 않았고, 코칭스태프는 호날두에게 과거와 같은 탄탄한 입지를 보장하지 않았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나왔다.
호날두는 원하지 않던 무대였던 유로파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바꿨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아래의 유럽 클럽대항전이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에게 골이 필요했다. 행복하다. 팀도 그에게 골을 안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유로파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커리어 줄곧 최고 권위의 클럽대항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뛰었기 때문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141골 기록을 보유한 호날두의 유로파리그 출전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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