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염정아 '인생은 아름다워', 흥·땀·눈물 가득 제작기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가 국내 첫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배우 류승룡),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웃기고"(배우 염정아), "희로애락이 다 들어있는 영화"(최국희 감독) 등 '인생은 아름다워'의 포인트를 짚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누구나 알고 즐기는 대중음악 레퍼토리로 구성된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신중현의 '미인', 이문세의 '솔로예찬',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다양한 시기, 각기 다른 가수들의 노래가 삽입되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음악이 시작되는 지점을 판타지 영화의 '판타지-큐'처럼" 생각했다는 최국희 감독의 연출의도에 맞춰 각각의 뮤지컬 시퀀스는 곡마다 다른 판타지 컨셉트로 만들어진 가운데, 이를 위해 수개월간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앙상블, 안무팀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배우 류승룡, 염정아를 비롯해, 박세완, 옹성우, 심달기, 하현상, 김다인, 박영규, 김혜옥, 고창석, 염혜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싱크로율 적역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과 함께한 최국희 감독은 "제가 경험해 본 현장 중에 제일 웃음이 많았던 현장이었다"고 전해 대세 배우들이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또한 서울 종로의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 서울극장부터 부산 해운대 바닷가, 땅끝마을 보길도 등 스태프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찾아낸 국내 가을 명소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로드무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28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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