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다큐멘터리 공개..'하이브 최초 걸그룹' 그 뒤 가려진 이야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데뷔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르세라핌은 지난 15일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다큐멘터리 '르세라핌 -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LE SSERAFIM - The World Is My Oyster)'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의 부제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는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에 수록된 인트로 곡의 제목으로 '세상에 굴하지 않고 결국 내 것으로 만들겠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르세라핌의 총괄 프로듀서인 방시혁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그는 '하이브 최초 걸그룹'이라는 타이틀 뒤에 가려진 르세라핌만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암시하며 트레일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멤버 인터뷰에서 사쿠라는 세 번째 데뷔를 앞둔 고민을 털어놨고, 김채원은 성공에 대한 열망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팀 합류 제안을 받았을 때의 마음을 밝힌 허윤진, 데뷔 소식을 듣고 난 직후의 심정을 고백한 홍은채, 네덜란드에서 발레 유학 중 새로운 꿈을 위해 한국으로 온 카즈하가 차례대로 등장했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멤버가 팀으로 뭉친 기쁨도 잠시, 이들은 데뷔를 위해 혹독한 연습을 소화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숱한 좌절과 눈물을 마주했다. 다큐멘터리의 트레일러는 데뷔 무대에 서기까지의 희로애락을 빠르게 보여주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우리가 과거 그리고 현재 갖고 있는 생각과 고민 등을 가감 없이 영상에 담았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르세라핌을 모두 보여드렸다 생각한다. 촬영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많은 분들이 이번 다큐멘터리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총 4편으로 구성됐다. 17일 오후 8시 전편 공개.
[사진 = 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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