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 기여도는? 이준석 34.8%, 윤핵관 4.7%..이준석 "일등공신 내부총질러입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일등공신'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꼽은 응답자가 34.8%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핵관'은 반면에 4.7%에 그쳤다.

16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일~14일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4.8%가 윤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인물로 이 대표를 선택했다. 이어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이 24.1%, 단일화의 안철수 의원이 11.9%, 문재인 전 대통령이 9.8%,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5.3%를 기록했다. 이른바 '윤핵관'이라는 응답률은 4.7%였다. '잘 모르겠다'며 답변을 유보한 응답률은 5.2%, '그외'라는 응답률은 4.3%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같은 보도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안녕하세요 대선승리 일등공신 내부총질러 이준석입니다"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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