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中 서열 3위 리잔수 위원장 접견

박태진 2022. 9. 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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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후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접견한다.

리 상무위원장은 우리의 국회의장 격으로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이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이다.

다만 윤 대통령과 리 위원장 회동에서는 한중 양측이 첨예하게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사드 기지 정상화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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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30년 의제..한중정상회담 조율 주목
사드기지 정상화·北핵 등 논의할 듯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후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접견한다. 리 상무위원장은 우리의 국회의장 격으로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이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방한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김진표 국회의장 초청으로 성사됐다. 올해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만큼 2015년 6월 이후 7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와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한중 정상회담 개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윤 대통령과 리 위원장 회동에서는 한중 양측이 첨예하게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사드 기지 정상화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또 핵 무력 법제화 등 최근 핵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과 관련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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