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 2025년 부산 유치 확정

백재현 2022. 9. 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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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화규소(SiC, Silicon Carbide)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의 제22회 행사가 오는 25년 9월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학술회의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에서 열려 왔으나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부산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산관광공사 등이 협력해 노력한 결과 3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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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탄화규소(SiC) 분야 세계 최대 행사
2025년 9월 6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
20개국 1200여 명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참석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사진=벡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탄화규소(SiC, Silicon Carbide)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의 제22회 행사가 오는 25년 9월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부산시는 1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지난 13일 개최된 제19회 ICSCRM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학술회의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에서 열려 왔으나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부산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산관광공사 등이 협력해 노력한 결과 3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제22회 학술회의는 2025년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0개국 산·학·연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 학술발표, 초청강연, 전시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유치는 국내 산·학·연의 탄화규소 분야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부산은 SiC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노력하고 있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탄화규소(SiC)는 규소(Si)와 탄소(C)로 이루어진 물질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며 기존 반도체 소재로 많이 쓰이는 규소(Si)와 달리 고전압·고내열 등 물질특성이 뛰어난 차세대 반도체소재로 에너지절약에 적합해 전기차 등에 주로 사용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학술회의 유치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파워반도체산업 밸류체인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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